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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시스템 "오스탈 지분 인수 상황에 따라 6개월까지 본다"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0:25

수정 2025.04.29 10:25

한화시스템 로고 이미지
한화시스템 로고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1·4분기 실적발표 후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스탈 나머지 지분 인수하기 위해 호주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는 3개월 걸리지만 상황에 따라 6개월까지 보고 있다"며 "호주 사업은 호주 방위 사업에 대한 한화그룹의 투자, 협력적인 관계를 잘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오스탈 인수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9.9% 지분 등은 금융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미국 해군에 군함을 공급하는 호주의 조선·방산 기업 오스탈의 지분 9.9%를 인수했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도 요청했다.

오스탈은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조선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