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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운동장·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80개교 참여 이끌어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0:29

수정 2025.04.29 10:29

개방 가능 대상 학교 100% 업무협약 마쳐
최대호 시장 "지역사회·학교 상생하는 사례, 안전하게 시설 이용토록 노력"
안양시, 운동장·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80개교 참여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에 관내 80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3년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54개교가 참여 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추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총 80개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80곳이 지역 주민의 학교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며,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 7000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관련 예산 3억900만원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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