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28일 오후 5시 36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건축물 4층의 내과 의원에서 난 불이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의원 관계자 6명과 5층 학원 및 독서실 이용자 250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면적 1만5946㎡ 규모인 해당 건물에는 지하 1~2층 주차장,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2층 일반음식점, 3~6층 의료시설·학원·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의원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0명을 투입, 진화 및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의원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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