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강릉 안현동 일대에 위치한 ‘강릉 문화올림픽특구 녹색비즈니스, 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이하 라군타운)’ 조성사업 시행자인 ㈜비엔티파트너스(대표이사 정범식)는, 지난 달 25일 글로벌 호텔 체인인 디 애스콧 리미티드(이하 애스콧)와 서비스 레지던스 시설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다. 애스콧은 해당 서비스 레지던스에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오크우드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비엔티파트너스는 호텔 부문에 대하여 이미 2023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면적 18만 4,885㎡의 대규모 복합휴양단지인 라군타운은 이로써 메리어트 호텔, 오크우드 서비스 레지던스 글로벌 브랜드 복합구성(Co-located Brands)을 완료하고, 명실공히 강릉을 대표하는 리조트로써 그 위상을 굳히게 되었다.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호텔 브랜드들의 동반 참여는 강릉 뿐 아니라 국내 리조트 단지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아도 매우 희소한 사례이다.
라군타운 조성사업은 2022년 사업시행자 지정(㈜비엔티파트너스) 및 2023년 메리어트와의 호텔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애스콧과의 서비스 레지던스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등 국제적 복합 휴양단지를 지향하며 추진되고 있다.
라군타운 조성사업이 시행되는 부지는 강릉시가 진행하는 ‘강릉 문화올림픽특구’ 내 핵심 입지로, 경포호와 경포대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강릉역에서 차로 5분, 서울에서도 KTX로 2시간 정도에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이다. 또한 부산 부전역에서도 강릉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열차가 올해 개통되어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추가로 KTX-이음 열차 도입 계획이 있어 이동 시간은 단축될 전망이다.
이렇게 자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입지에 더해, 리조트 단지 내에는 스파, 피트니스, 수영장, Kids zone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강릉바다와 경포호 조망이 가능한 배치로 내부에서 개방감을 한껏 높인 설계도 돋보인다. 또한 강릉 카페거리, 오죽헌, 경포해변 등 지역 대표 관광지가 차량 15분 이내 거리에 밀집해 있어 풍부한 체류 수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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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라군타운 조성사업에는 위탁운영 및 자문사로 ㈜스타일로프트글로벌이 참여하였다. 2007년 창립 이후 18년간 호텔 컨설팅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해온 ㈜스타일로프트글로벌은 국내 대표 호텔 전문 기업으로, 본 프로젝트의 호텔 개발 PM 및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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