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4월 30일(수)까지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다.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3,544건이 몰리며 진해구 최근 5년간 전체 청약접수 건수(359건)의 약 10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방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개발호재, 브랜드 파워, 우수한 상품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특히, 진해구 일대는 향후 분양 예정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이 예상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예정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