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은희 교육감, 북구 지역 산불 피해 현장 점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1:06

수정 2025.04.29 11:06

서변초 조야분교장 등 산불 피해 지역 교육 현장 점검
대구교육청, 조야분교장에서 비상상황반 운영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지난 28일 북구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29일 오전 6시부터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교육 현장을 순회 점검했다. 대구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지난 28일 북구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29일 오전 6시부터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교육 현장을 순회 점검했다. 대구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28일 북구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긴급 대응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29일 오전 6시부터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 교육 현장을 순회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긴급 휴교 조치 된 △서변초 △성북초 △서변중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산불 상황과 시설 영향, 학습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어 주민 대피 시설로 활용 중인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등 주민 대피 시설을 찾아 학생 이동 경로 및 주민들의 시설 이용 실태를 비롯해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살폈다.

또 지휘본부가 설치된 서변초 조야분교장으로 이동해 전체 산불 진화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역 주변 학교들의 학사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교육청 정책국장, 안전총괄과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 간부직원들도 피해 지역 학교들을 순회하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 28일 산불 확산에 따라 11개 학교 시설을 주민 대피 시설로, 서변초 조야분교장을 산불대응 지휘본부로 제공, △수련활동 학생 긴급 이송 △주민 대피 시설 운영 △긴급 학사 일정 운영 지시 △야간 당직 비상연락망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