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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장애인 등 대상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4.29 11:47

수정 2025.04.29 11:47

사하구보건소-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공동 진행 온·오프라인으로 질환 맞춤형 운동 중재
[부산=뉴시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_줌바프로그램 모습.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_줌바프로그램 모습.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사하구보건소, 배리어프리 헬스케어 기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1차 건강 돌봄 기능과 부산TP의 공공 인프라 및 실증 플랫폼,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성이 결합된 현장 실증 기반의 민관공 협력 모델이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경도치매, 휠체어 사용자, 고령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질환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인지 기능에 따라 ▲근력 및 유산소 훈련 ▲리듬 기반 인지통합 운동 ▲소도구 활용 테이블 트레이닝 등으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참여자는 체력 측정, 보행 분석, 낙상 리스크 검사, 인지 기능 검사 등 총 79개 항목의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다.

해당 데이터는 부산TP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에 구축된 평가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실증하고 향후 정책 및 기술 개발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하움연이 개발한 디지털 자가 건강 관리 앱과 연동해, 운동 중재 이후에도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올해는 참여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온·오프라인 병행 서비스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과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몰입감 높은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서비스로는 '비타라이프' 앱을 통한 예약·일정 관리와 '웰킨슨' 앱을 통한 자가 건강 관리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2025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다대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10주 단위, 연 3기수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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