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TP, 제트플레이·베네아 등에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2:51

수정 2025.04.29 12:51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사업 추진
시제품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강원TP가 주관하는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사업 Kick-Off 회의가 지난 25일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TP가 주관하는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사업 Kick-Off 회의가 지난 25일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최근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 사업 Kick-Off 회의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29일 강원TP에 따르면 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사업은 디지털(IT/SW) 융합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강원TP가 주관하며 도내 디지털 산업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Kick-Off 회의에서는 강원디지털혁신센터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 춘천시 첨단산업과, 원주시 첨단산업과에서 참석해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성능평가 △인증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구축될 강원 디지털 품질센터를 통한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춘천시 선정기업인 ㈜제트플레이는 ‘늘봄운영관리 플랫폼 늘봄비서-스쿨링크’ 과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DynamoDB 도입을 통한 NoSQL 하이브리드 구조 설계를 도입해 초등학교 대상 늘봄교육 플랫폼을 전국 3000개교로 확대하고 3년 내 시장점유율 50%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선정기업인 ㈜베네아는 ‘펫세이브(PetSave)’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임박 제품 할인구매 서비스와 반려생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폐기 절감을 위한 특화 로직과 판매 주체별 분리된 공급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효율적인 공급관리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확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디지털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