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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개시 하루 만에 28만명 바꿨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4:06

수정 2025.04.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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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시내 한 T월드 직영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29일 서울 시내 한 T월드 직영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28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8만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432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대리점 등 현장에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했다. 부족한 유심 재고로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자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운영했다.

SK텔레콤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871만명이다.

유심을 바꿨거나 교체를 예약한 가입자, 유심 보호 서비스에 등록한 이용자는 총 1331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탈취된 유심 정보가 다른 휴대전화에 복제돼 부정 계좌이체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미싱대응팀은 스미싱 시도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해당 공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