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4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강성욱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심층 인터뷰와 정밀 신변검색을 통해 신체 은밀한 부위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g을 적발했다. 평소 국가별 반입 우려가 높은 마약우범정보를 정리하고 숙지해 검사에 활용하였으며, 철저한 신변 검색 끝에 극소량의 마약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분야는 특수제작한 캐리어 바퀴 속 은닉된 금괴 밀반입을 단속한 정상조 주무관이, 스마트혁신 분야는 환승구역에서의 마약·금괴 밀반송죄 처벌 관련 배너를 설치해 불법 물품 반입에 경각심을 고취한 데 기여한 문옥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유공자에는 택스리펀드 물품 전용 검사 시설을 마련해 여행객 불편을 해소한 장지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송화물 마약반입 우범패턴 분석과 X-ray 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6.64㎏을 적발한 정승희 주무관과 김나빈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1분기 베스트 팀에는 ‘전국 세관 마약차단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이 주축이 되어 지방 공항세관의 우범자 선별과 적발체계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판독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국 공항세관의 마약 우회밀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신규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이유진, 김미소 주무관을 1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4월 업무우수자에는 박지원, 조유화, 서동완, 박세희 주무관이, 1분기 친절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직원은 한승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