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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연구개발 착수...2029년까지 317억원 지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5:46

수정 2025.04.29 15:4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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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성과를 동력으로 지역 주도 하에 지역 경제와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이 본격 착수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은 그간의 중앙 주도 지역 연구개발(R&D)을 벗어나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현황을 분석하는 사업이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특구 성과 활용 방안과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역매칭 방식을 통해 지역 주도성과 전략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국비 316억8000만원을 투자하는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정평가를 거쳐 5개 광역지자체 중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를 선정하고 협약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충청북도는 충북대학교를 주관으로 세종바이오, 라피끄 및 세종메디아 등 지역 민간기업과 함께 바이오 데이터 구축 및 BIO-반도체 기술사업화를 통해 충북 지역혁신기업과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바이오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엔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도 내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첨단바이오 분야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유효성 평가·독성시험 및 비임상 시험 등의 기업지원을 통해 첨단바이오 제품을 사업화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 투자 확보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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