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T "오늘 중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1000만 넘을 듯"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16:30

수정 2025.04.29 16:30

관련종목▶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 앞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 앞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현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건수는 950만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오늘 내로 1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T월드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개선했다.

SK텔레콤은 "우선 서비스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 코너를 28일 오후 5시부터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1일 처리 용량을 50% 가량 늘렸다"며 "또한 예약접수/예약보호 서비스 완료 안내·예약가입 완료 안내 등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개선하고 ‘SKT가 서비스 가입 후 피해에 100% 책임지겠다’는 메시지 등을 넣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안전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과 이용 등의 모든 프로세스에 걸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오는 5월 중으로 해외 로밍 시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