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은 국내외 보험·금융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신금철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보험 및 금융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업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 전무는 뉴욕, 런던 EY 오피스에서 총 6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재무회계 및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국제회계기준(IFRS)17, Solvency II 등 글로벌 보험회계 기준을 국내에 최초 도입하는 데 기여했으며, 관련 자문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EY 한영 재무회계 컨설팅 리드 파트너로 재직하던 시기에는 국내 최초 공동재보험(Coinsurance) 및 매크로헤지(Macro Hedging) 전략을 보험사 및 은행에 도입해 글로벌 선진기법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 신 전무는 금융감독원 KICS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참여해 외부감사 지침을 수립하는 데 역할을 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보험계리사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길배 성현 대표는 “이번 영입을 통해 성현 금융사업본부가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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