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29일 오후 7시 31분께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앞서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55분께 함지산의 주불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지만, 다시 발생한 것이다.
불길이 맨눈으로 확인된 곳은 구암동 함지고등학교 뒤편 함지산 일대다.
소방 당국과 북구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일몰 시간대로 헬기가 투입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틀간 축구장 364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태웠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