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파브리가 '뉴 셰프'로 등장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유명 셰프 파브리가 배우 류수영에 이어 새로운 셰프로 출격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포장마차를 여는 꿈이 있었다. 길거리 음식, 가정식 만드는 가게를 하고 싶었다"라며 "제 목표는 최대한 한식을 많이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 식당은 처음"이라면서 "확실히 문제가 생길 거다.
파브리가 야심 찬 포부를 안고 스페인 카디스로 향했다. 이때 류수영이 직원들에게 "오늘 셰프가 오잖아"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셰프가 두 명이란 건 뭐냐? 가게를 두 개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자마자 배우 배인혁이 "가게를 두 개로 찢으면, 우리 인원이 줄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지난 3일 동안 손발을 맞춘 직원들이 찢어져야 했기 때문.
같은 시각 파브리가 직원 스카우트를 고민했다. 직원들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우리 가게에 필요한 건 요리에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기준을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델 신현지, 가수 황광희를 지목했다.
파브리는 "신 선생님? 진지한 표정에서 워리어(전사) 같은 게 느껴진다"라며 신현지부터 뽑았다. 이어 "황광희? 그냥 표정이 (좋다). 둘 다 보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면서 "우리는 파이팅 하는 팀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해 '팀 파브리'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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