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영남 산불 이재민에 기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30 07:20

수정 2025.04.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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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29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29일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생계비, 임시주거비, 주거복구비 등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창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기내 모금활동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실시했다.

모금액에 회사 출연금을 합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급여 끝전 기부, 사내 바자회 수익 기부, 지역 복지기관 대상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항공사로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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