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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반려마루 화성’, 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운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30 09:07

수정 2025.04.30 09:07

초등학생 대상...월 1~2회 탄력적 운영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 동물 복합 문화 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과 아이들이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 동물 복합 문화 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과 아이들이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과 아이들이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동물 앞에서 책을 읽으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특수 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참가자 특성에 따라 전문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월 1~2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산책·사회화 놀이 △수의사·훈련사·반려견 미용사 직업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또는 경기도 반려동물과로 할 수 있다.


변희정 경기도청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눈을 맞추며 책을 읽는 모습은 그 자체로 정서가 안정되고 생명 존중 교육이 된다”며 “이번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반려문화도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