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월 1~2회 탄력적 운영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과 아이들이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동물 앞에서 책을 읽으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특수 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참가자 특성에 따라 전문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월 1~2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또는 경기도 반려동물과로 할 수 있다.
변희정 경기도청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눈을 맞추며 책을 읽는 모습은 그 자체로 정서가 안정되고 생명 존중 교육이 된다”며 “이번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반려문화도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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