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국지방관광기구 공동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과 기업 관광 유치에 나섰다.
3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 휴가지 원격근무 및 기업관광 사업설명회에 참가, 강원 관광을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80여개 기업과 기관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지역의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과 기업 대상 관광 지원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원도 휴가지 원격근무인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관광재단을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지방관광기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첫 협력사업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내국인 관광수요가 침체돼 지역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휴가지 원격근무, 기업관광 분야의 잠재 수요를 실현하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강원 방문의 해가 실질적인 지역관광 수요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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