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37살 생일맞은 한국 최초 편의점 세븐일레븐...대고객 감사제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30 09:47

수정 2025.04.30 09:47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37주년 기념 홍보물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37주년 기념 홍보물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1927년 얼음가게에서 시작된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 창립 37주년 기념 대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최대의 편의점 브랜드로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얼음가게에서 얼음 냉기를 활용해 우유와 빵, 달걀 등의 식료품을 신선하게 보관·판매하던 게 지금에 이르렀다.

국내에는 코리아세븐이 1988년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5월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37주년 창립감사제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98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창조·유지·발전시켜 온 지난 37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한정판 굿즈인 '아이스 쿨러백'과 '세븐셀렉트 꽃얼음컵'을 선보인다.



'아이스 쿨러백'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잼'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친환경 오일과 고밀도 폴리에틸렌 타이벡 원단을 활용해 환경까지 생각하여 소장가치를 더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셀렉트 꽃모양얼음컵'도 한정 기획상품으로 내놨다. 꽃모양 빅사이즈 얼음으로 10만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5월 한 달간 제임슨 위스키 등을 구매하면 무료로 증정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하이네켄, 아사히생, 삿포로 등 인기 수입맥주와 세븐카페 아이스라지, 인기 즉석치킨 등도 할인판매한다.
세븐셀렉트 컵커피, 핫식스, 칠성사이다 등 인기음료는 다음 달 말까지, 프링글스, 칸타타, 나뚜루 파인트, 삼양라면큰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간 택배서비스인 착한택배는 1400원, 일반택배 2700원 균일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그간의 애정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편의점이라는 포지션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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