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의 자회사인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스탠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출 바우처 사업’ 지원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자인 개발, 홍보·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 총 14개 분야에 걸쳐 수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 기업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탠스는 이노비즈 인증과 CES 혁신상 수상 등의 혁신성과를 기반으로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로 자사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스의 솔루션 브랜드 AWAS(AI-based Worker Assistance Solution)는 산업별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솔루션이다.
디지털 트윈 저작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AWAS-DT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AWAS-Insight △실감형 공정 교육·훈련 XR 저작 솔루션 AWAS-XR △초정밀 공정 교육·훈련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솔루션은 단독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적용이 가능하다.
대표 솔루션인 AWAS-DT는 고정밀 LOD기반의 실감형 3D 구현 기술을 통해 복잡한 산업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해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스탠스 독자 기술인 Auto-i3D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디지털 트윈 공간에 실시간으로 배치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스탠스의 이러한 기술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스마트 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스탠스는 중기부 수출 바우처 지원을 통해 AWAS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 즉 ‘ADX(AI-based Digital Transformation)’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외 다양한 고객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AWAS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안전성 강화, 불필요한 관리 요소의 제거, 유지보수 비용 절감, 교육 콘텐츠 자동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스탠스 전지혜 대표는 “기술력과 실행력,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수출 바우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5년에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스탠스의 기술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