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브랜드 '글라쇼'와 협업 5월 16일 '메론킥 아이스크림'도 선봬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농심은 신제품 스낵 '메론킥'이 출시 9일 만에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메론킥은 지난 21일 출시 이후 29일까지 약 144만 봉이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100만 봉을 기록했던 '먹태깡' 대비 40% 이상 높은 수치다.
농심은 인기에 힘입어 아이스크림 브랜드 '글라쇼'와 협업해 오는 5월 16일 '메론킥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메론킥 인기에 따라 '킥 시리즈' 전체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킥 시리즈의 원조인 '바나나킥'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0% 늘었다. 농심은 생산량 확대와 함께 메론킥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메론킥이 다양한 소비 방식과 입소문을 통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협업을 통해 킥 시리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론킥은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 이후 약 50년 만에 선보인 킥 시리즈 신제품이다.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곡선형 모양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으로 '킥' 시리즈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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