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이(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t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친환경 설비와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철,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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