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 사고로 금융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맞춤형 간편인증 서비스로 안전한 본인 인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쿠콘은 △PASS △네이버 △카카오 △토스 △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PAYCO △드림인증 등 주요 간편인증 서비스를 기업이 한 번에 도입·연계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필요한 인증 수단을 선택해 표준화 된 API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어, 해킹 사고 이후 인증 재정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콘은 약 5만여 종의 비즈니스 데이터 연계 경험과 국내 전 금융기관 및 주요 기관과의 전용망을 기반으로 금융을 비롯한 유통,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증 수단 간 연동 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간 호환성까지 고려한 고도화된 API 설계로 고객사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인증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본인인증 체계의 다양화와 빠른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라며, “쿠콘은 앞으로도 고객사의 인증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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