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의 앞·뒷면 디자인. 한국은행 제공.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의 앞·뒷면 디자인.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통계의 지난 100년간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고자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30 밝혔다. 기념주화는 인구와 주택을 반영해 2종으로 발행된다.발행량은 화종 별 4000장씩 총 8000장이며, 국내에선 90%가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예약접수량이 발행량에 미달할 경우 예약접수분은 신청자에게 그대로 판매되고 나머지 미달분은 한국조폐공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된다. 판매단가는 단품은 각 6만 4500원, 2종 세트는 13만 5000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농협은행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예약접수 개시일(5월 15일) 9시부터 마감일(6월 5일) 23시까지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며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가상계좌 방식으로 예약접수 개시일(5월 15일) 9시부터 마감일(6월 5일) 23시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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