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인 'K-컬처 한국어학과'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 1년 간 전문가를 특임교원으로 임명하고,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담학과 운영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안양대 강화캠퍼스의 'K-컬처 한국어학과’에 대해서는 인천 강화군과 지역산업체들이 유학생에게 일자리를 알선 및 제공하고, 졸업 후에도 유학생들이 강화군에 정주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교의 교환학생과 방문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는 정원 외 선발로 입학 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올 하반기에 발표되는 모집요강을 통해 구체적인 모집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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