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실 도시락 반성"…충주 외식업계 자정 노력 다짐

뉴시스

입력 2025.04.30 13:14

수정 2025.04.30 13:14

충주 충북도민체전 홍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 충북도민체전 홍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장애인도민체전 '부실 도시락'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충주 외식업계가 재발방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다짐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는 이날 지부 사무실에서 위생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휴게음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숙박업중앙회 충주시지부 등 15개 위생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외식 서비스 제공과 엄격한 위생·품질 관리, 공정하고 신뢰받는 영업 문화 정착,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책임 있는 영업 실천,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부실 도시락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정성 어린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신우석 지부장은 "부실 도시락 논란은 우리 모두가 깊이 반성해야 할 사건"이라면서 "충주의 명예를 걸고 치러야 할 충북도민체전에서 반드시 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24~25일 열린 장애인도민체전에 이은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달 8~10일 충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시는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 붐업을 위해 지역 행사는 물론 도내 각종 행사장을 찾아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에는 홍보 아치, 대형 현수막, 애드벌룬 등 다양한 광고물도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