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연구 경쟁력 강화, 조직적인 연구 활동 등 진료 서비스 향상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경기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의료분야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시화병원 의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박언섭 IRB 위원장(병리과)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화성의과학대학교 김진영 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송산빌딩 1층에 최첨단 장비와 연구실을 갖춘 시화병원 의과학연구소는 질병의 원인 규명,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등을 통한 임상 진료의 서비스 향상, 화성의과학대학교 생명과학과와의 연계를 통한 기초 지식 기반 확립, 우수 인력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책 과제 수탁 및 수준 높은 성과 발표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우수한 연구 환경과 성과가 환자들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과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혁신을 통해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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