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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T 유심 해킹'으로 국회 불려가나.. 과방위 증인 추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30 14:25

수정 2025.04.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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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 과제와 대응 방향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 과제와 대응 방향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30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다루는 청문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번호이동시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의결하는 것은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에 대한 질의를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청문회에 출석한 뒤 오후 2시께 자리를 이동했다.


유 대표이사는 해킹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도 고객 번호 이동 시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여러 의원의 요구에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을 아꼈더.

이에 최 위원장은 "이 사태의 귀책사유가 SKT에 있는데 위약금을 면제하지 못하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지적하며 "청문회를 정회했다가 속개하면 최태원 회장을 증인으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