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임세원 한병찬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0일 "이재명 후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제가 너무 오랜만에 현실 정치에 돌아오다 보니 무슨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상임위원장은 "제 능력이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이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마무리했다.
단상에 이어 올라온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6월 3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6월 3일은 진짜 대한민국의 첫날"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이 후보를 중심으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가 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제 이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니라 희망과 회복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국민의 후보다"라고 말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간절한 열망을 담아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며 "절박한 마음을 모아 회복과 성장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단에는 두 사람을 상임으로 두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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