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특별공연 귤림풍악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30/202504301432359747_l.jpg)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을 기념하는 '귤림야행'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은 내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입장으로 진행한다. 귤림야행은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첫 공연행사는 내달 2일과 3일에 개최한다.
3일 '귤림풍악'에서는 제주 고유의 민속극인 입춘굿 탈놀이와 영감놀이를 공연한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는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 전통무예 시연 등을 한다.
귤림풍악, 귤림별곡은 10월까지 각각 6회 공연을 한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목관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제주목 관아를 개방해 10월까지 정기공연인 귤림풍악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귤림야행을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이자 야간관광 브랜드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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