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길우가 ‘굿보이’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 연출 심나연)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강길우는 극 중 인성시를 주름잡는 범죄 조직 금토끼파의 수장으로서 '금토끼'라 불리는 '이상곤'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상곤은 영악하면서도 민첩한 생존 본능을 지닌 인물로, 강길우는 전에 본 적 없던 강렬한 비주얼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길우는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깊은 연기 내공과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력으로 굵직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개봉한 독립 장편영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에서는 성공한 내과의사 '도치성'으로 분해 자신이 만든 완벽한 세계 안에 머물던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소년의 등장으로 균열을 맞이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낸 바 있다.
강길우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얼굴을 자유자재로 끌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만큼, 이번 '굿보이'를 통해서도 '금토끼' 이상곤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해 낼지 더욱 주목된다.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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