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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일본인 아내와 각방…솔직히 편해"

뉴스1

입력 2025.04.30 16:45

수정 2025.04.30 16:45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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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송진우가 '각방'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문화 차이를 언급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1회에서는 '싱가포르 패밀리' 윤지영과 토모유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일상과 함께, 싱가포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이날 한일 국제 부부인 윤지영, 토모유키는 두 아들 레이, 루카와 함께 사는 싱가포르 집을 공개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집 내부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리프트'가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윤지영은 "우리는 부부 사이가 무척 좋다"며 "그 이유는 바로 각방 때문"이라고 밝힌다.

MC 송진우는 '선넘패' 최초의 '각방 부부' 등장에 같은 한일 국제 부부로서 "일본 부부들이 대체로 각방을 많이 쓴다"며 "일본에서는 부부가 각방을 쓰는 비율이 62% 정도로, 실제로 장인 장모님 또한 방을 따로 쓰신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어 송진우는 본인도 각방을 쓰냐는 질문에 "아내 미나미가 두 아이를 재워야 해서, 자연스럽게 방에서 쫓겨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편하긴 편하다"고 인정하는데, 반면 안정환은 "우리는 같이 잔다, 각방 안 쓴다"며 "부부는 같이 자야지!"라고 자랑스레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