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릉 앞바다에서 서핑하다 물에 빠진 40대가 인근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30일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 해변 인근에서 40대 A씨가 서핑 중 파도에 휩쓸렸다.
사고를 목격한 20대 B씨가 곧바로 입수해 구조에 나섰으며,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소방 당국 등에 신고했다.
강릉 해경은 구조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 B씨와 함께 오후 2시 56분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 소생술(CPR)을 받은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구조를 도운 B씨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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