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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김문수, 한덕수에 후보 양보하나" 金 "납득 안가는 질문"

김학재 기자,

김준혁 기자,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30 22:50

수정 2025.04.30 22:50

당 지도부, 정대철에 한덕수 출마 지원 부탁 놓고
김문수-한동훈 일제히 "잘못된 것" 비판
김문수(왼쪽),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김문수(왼쪽),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토론회가 30일 열린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후보를 양보하겠나"라고 묻자, 김 후보는 "어떤 명분으로 양보해야 하는지 질문이 납득이 안 간다"고 일축했다.

이날 밤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된 양자 토론회에서 한 후보와 김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토론을 갖던 중 한 후보가 이같이 질문하자, 김 후보는 "당원이 애를 쓰고 국민이 애써서 뽑아준 후보에게 양보한다면 명분이 있어야 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 후보는 "한덕수 총리가 나오든 그런 식으로 주변에 계신 분들께서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났다는 분들도 나오고 동교동계, 문재인 정권에 계셨던 분들하고 접촉면을 넓히시는데 우리가 나중에 이기기 위해 누구와도 함꼐할수있지만 적어도 중심은 국민의힘이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한 후보 말씀에 전적으로 같은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붕서 동교동계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를 부탁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 한 후보가 "잘못"이라고 비판하자, 김 후보도 "그것도 제가 볼 때는 말이 안되는 일"이라면서 "그것 자체는 정말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출마 안하느냐 하느냐를 누가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그런식으로 우회적으로 여러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모양 자체가 정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준혁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