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지하철서 성기 노출"…현역 군인에 이어 또

뉴시스

입력 2025.05.01 01:00

수정 2025.05.01 01:00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젊은 남성의 모습이 한 여학생의 제보로 알려졌다.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방송된 영상을 보면, 지난 27일 오전 8시50분께 지하철 5호선에 탄 한 남성은 좌석에 앉아 있던 여학생 앞에 서서 하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뭔가를 만지작거리다가 갑자기 상의를 들어 올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켰다.

이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움직일 때 수상함을 느껴 촬영을 시작했다는 여학생은 "남성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고 중요 부위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는데 내 반응을 촬영하는 것 같았다"고 기억했다.


이어 남성의 인상착의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20~30대로 추정되며 인상착의는 평범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으로 해당 남성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아직 검거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신분당선 지하철에서 20대 현역 군인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여성 앞에서 자신의 중요 부위를 노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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