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인도의 한 여성이 나무 꼭대기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현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인도 카슈미르 지역에 거주하는 우샤 나그반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ushanagvanshi31'을 통해 볼리우드 영화 '이샤크자데'의 삽입곡에 맞춰 나무 위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23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영상 속 우샤는 보라색 살와르 카미즈(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높은 나무 가지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춤을 선보인다. 나무 위에서의 퍼포먼스는 긴장감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따라할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감탄했지만, 일부는 "언젠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우샤는 이전에도 옥상, 테라스, 심지어 통신탑 위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매번 평범함을 거부하고, 예상치 못한 공간을 무대로 삼는 그의 퍼포먼스는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놀라움과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회수를 노린 과감한 시도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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