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한 승무원이 휴가를 보내면서 겪은 황당한 일을 찍은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야후라이프는 영국 매체 잼프레스를 인용, 승무원 안젤라 루스 스트롱이 동료들과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며 생긴 황당한 일에 대한 영상을 소개했다. 스트롱이 "내 멕시코에서의 호텔 방은 9층에 있어! 경치가 끝내 줄 거야!"라는 멘트와 함께 올린 이 영상은 틱톡에서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트롱은 동료가 멕시코에서 가장 좋았던 호텔 중 하나라고 칭찬한 숙소에서 첫 숙박을 하게 됐는데, 그녀의 방은 호텔에서 가장 높은 9층에 있었다고 한다. 동료는 스트롱의 방이 펜트하우스 같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스트롱도 멋진 경치를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 창 밖 경치는 그녀의 기대와는 정반대였다.
처음 호텔 방에 들어섰을 때 스트롱의 눈에는 창문을 통해 식민지풍 건물들이 내려다보였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건 블라인드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실제로는 창문 밖에 하얀 벽만 있었다.
스트롱은 이런 상황이 "우스꽝스럽지만 괜찮다"면서 "다른 일보다 재밌는 경험이었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스트롱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블라인드에 그림을 그린 건 기발한 생각이네" "바깥 경치를 보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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