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가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1/202505010500584641_l.jpg)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한혜진이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MC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이하 '티처스2')는 한혜진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시즌2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 티처스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삶에 대한 자세를 매번 배울 수 있어 저에게 정말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 보여줄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는 "믿음"이라고 했다. "엄마의 입장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간 잘못된 태도와 방식 속에 있었던 아이일지라도 믿어주고 안아주는 것이 내 역할인 것 같다."
새로 합류한 국어 강사 윤혜정에 대해서는 "처음 뵈었을 때 정말 아름다우셔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쓴소리도 못 하실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선생님들 중에 가장 아이들 정신을 번쩍 들게 해 주시는 분이셨다. 엄마와 선생님의 마음으로."
윤혜정과 수학 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세 분의 합이 완벽하고 든든하다. 그 분야 최고의 선생님들이시기도 하고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신 경험들이 있으셔서 아이들의 성향, 공부 방법, 태도 등을 세 분이 일관되게 꿰뚫으시고 정확히 공부 방향을 잡아 주시는데 매번 녹화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세 사람을 수험생활때 만났다면 본인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 것 같냐고 묻자 한혜진은 "180도 달라졌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공부뿐 아니라 삶을 일찍부터 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공부에 대한 생각과 '티처스' 출연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진중한 답변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어떤 수단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고, 왜 이런 것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늘 의문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후회된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동등하게 부여된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해냈던 경험이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과 자산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티처스2'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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