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26기 영수의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6기 골드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영수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그가 "결혼이 많이 늦었다"라면서 80년생이라고 나이를 밝혔다. 데프콘 등 MC들이 "동안"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공부를 잘하셨네?"라는 말을 들었다.
영수가 "학창 시절부터 지금 하는 직업, 교수가 꿈이라서 군대도 전문연구요원으로 했고, 포닥이라고 해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외국에도 다녀왔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4년에 부산으로 내려가 현재 11년 차 교수라고 전해졌다.
특히 영수가 "교수 임용된 지 10년 동안 연애를 2번밖에 못 해봤다"라고 고백해 이목이 쏠렸다. 결혼까지 성사가 되지 못한 이유에 관해서는 "부모님 반대가 좀 있었다. 상대의 학력도 보신 것 같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영수는 "당시 부모님을 설득할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헤어질 핑계를 상대방에게 찾으려고 했다"라며 "지금은 반대가 있어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 문제가 안 되게 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쳐 과연 원하는 짝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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