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심형 첨단물류센터'를 이용할 소형 온라인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형 첨단물류센터는 도심 생활 물류 혁신을 목표로 한 첨단 자동화 시설로, 서초구 헌릉로 GS칼텍스 내곡 주유소 부지에 조성됐다.
로봇 6대와 상자 1천774개를 이용해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다.
상품 보관부터 주문 접수, 배송 연계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로봇을 이용해 상자를 출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온라인 판매자를 오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사업자는 6개월 동안 물류센터 입고·보관비가 무료다.
신청은 구글 폼(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X1CV-WbFWVOJkIK6qqUJ3ZfsNgovhRYjDk915dfBBlWrP2A/viewform)을 이용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물류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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