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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 산불' 잔여 화선 500m…헬기 42대 순차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5.01 07:27

수정 2025.05.01 07:27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한 30일 오후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4.3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한 30일 오후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4.3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남아있는 화선은 약 500m로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42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1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산12 일원에서 재발화한 산불의 남아 있는 화선은 약 500m다.

산림당국은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656명,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33대를 밤샘 투입해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임도가 없는 험준한 지형에서 통로를 개척해가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야 했던 탓에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42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에 어려움이 컸던 환경에서도 진화대원들이 밤새 진화 작전을 수행해 준 덕분에 야간 동안 산불 확산을 상당히 저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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