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보성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이틀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1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보성군 벌교읍의 한 야산 초입 비탈길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발견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이틀 만이다.
당국은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5분쯤 A 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일대에서 수색을 벌여왔다.
다행히 A 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길을 잃은 A 씨가 등산로와 떨어진 비탈길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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