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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어린이날 맞아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 여행'

뉴시스

입력 2025.05.01 09:01

수정 2025.05.01 09:01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협연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 키즈 콘서트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 키즈 콘서트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웅이 이끌며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협연에 나선다.

차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인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콩쿠르 1위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날 공연은 독일·체코·스페인·영국 등 4개국을 배경으로 연주와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과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와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들려준다.

후반부에서는 파야의 '삼각 모자' 모음곡 제1번 중 '밀러 부인의 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호기심 많은 남매 서울이와 시향이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위대한 작곡가들을 만나는 모험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은 5세(2020년 출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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