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이창용,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 참석차 밀라노行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1 12:00

수정 2025.05.01 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에서 G20 동행기자단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에서 G20 동행기자단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28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58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는 4일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역내 금융협력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신속금융제도(Rapid Financing Facility) 도입, CMIM 재원조달구조 등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 간 합의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ADB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하면서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여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현지 국제금융계 인사와 면담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