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다카켄그룹에 중동 3개국 독점 판매권 부여
연간 6억원 규모 판매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
앞서 요르단, 오만에도 유통 계약 체결...중동 진출 본격화
연간 6억원 규모 판매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
앞서 요르단, 오만에도 유통 계약 체결...중동 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카타르 다카켄그룹과 증강현실(AR) 기반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에 대한 중동 3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카켄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3개 국가에서 AR피디아를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1년 동안이며 다카켄그룹이 연간 최소 42만5000달러(약 6억원)의 판매액을 보장한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다카켄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아랍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앱 앗팔나를 운영하는 등 교육 콘텐츠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오만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업 하와슬리와도 AR피디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랍어 버전을 개발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중동 시장 판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중동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AR피디아는 첨단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중동권 학습 환경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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