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풍도, 육도를 잇는 정기 여객선 운행이 일부 증편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부도 유일의 정기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영사인 대부해운은 2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운항 횟수를 종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여객선은 대부도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출발한다.
운항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광객은 오전 대부도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섬 여행을 한 후 오후에 대부도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섬 주민도 정기선을 이용해 오전에 육지로 나와 업무를 보고 오후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증편 운항에 필요한 운영 경비 1억원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서해누리호 증편 운항을 통해 당일 섬 여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섬 주민 생활 편의도 한층 개선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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