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개최…상금 최대 100만원

자료수집 및 분석 수행해 통계포스터 작성 3명 이내 팀 구성…6월13일까지 참가신청

[세종=뉴시스]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포스터. (자료=통계청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료수집 및 분석 등을 직접 수행해 통계 포스터를 작성해 봄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우리가 궁금한 모든 것! 통계에게 물어봐~'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가 넘쳐 나는 시대에 올바른 통계 해석 능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통계포스터는 다음 달 16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통계포스터'는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료를 수집·분석해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형태로, 한 장의 발표 자료에 논리적인 구조와 통계 결과, 결론이 담겨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7월 23일과 8월 20일에 결과가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통계청장상, 시·도 교육감상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26회 대회에는 총 1635팀(초등부 313팀·중등부 454팀·고등부 868팀)이 참가했다.

부문별 대상은 ▲초등부 '어떤 게 좋아?? 종이책 vs 전자책' ▲중등부 '디지털 디톡스 실천으로 되찾을 집중력' ▲고등부 '환경부장이 뿔났다! 가장 효과 좋은 분리수거 권고문을 찾아라!'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