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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현우 카이스트 학술상' 누구?…최신현 교수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5.01 10:11

수정 2025.05.01 10:11

차세대 AI 하드웨어 개발, ·반도체 연구 성과
[대전=뉴시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가 '올해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최 교수는 차세대 AI(인공지능) 하드웨어 개발 및 혁신적인 반도체 관련 연구 성과로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상의 수상자가 됐다.

최 교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분야에서 기존의 값비싼 초미세 노광공정을 사용하는 방식보다 전기를 15배 이상 절감하고 수직 적층구조에 최적화된 초저전력 차세대 상변화 메모리(phase-change memory) 소자를 개발했다.

또 차세대 메모리·컴퓨팅 소자를 기반으로 기존 CPU, GPU와 같이 많은 전력을 쓰는 칩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하드웨어(칩)를 개발,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며 다양한 분야서 활용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기 위해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제정된 상이다.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 포상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 1명에게 주어지며 1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최 교수는 "IT와 인공지능 관련 하드웨어 연구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후속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실제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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