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에어바운스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게 조성한 체험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의 재원은 LG전자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기부메뉴'로 마련한다. LG전자 임직원은 사내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반찬 개수를 간소화한 기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이 이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을 적립한다. 제도를 시작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70만 명의 임직원이 기부를 실천했다.
LG전자는 임직원이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 '주니어 보드'와 LG전자 노동조합이 주관한다.
LG전자는 오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성원들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경남 창원의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하루 대관한다. LG스마트파크 임직원 가족 3000여 명이 로봇랜드를 찾아 놀이시설, 뮤지컬, 퍼레이드, 불꽃쇼 등을 즐길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로봇랜드를 찾는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LG전자 로봇 특별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도 오는 24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가족 약 3000명을 초청한다. 다양한 스포츠 체험존과 만들기 체험존을 마련해 아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도 임직원 가족 400여명을 초청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가족이 평소 근무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해 인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에서도 다양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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