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프라·안전 담당 6개 공공기관 '청렴·윤리 파트너십' 협약

기관별 청렴 수준 향상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철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등 국가 인프라와 안전을 담당하는 6개 공공기관은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거버넌스 강화 및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윤리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각 기관장의 반부패·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기관별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청렴활동을 소개하고, 서명 및 교환식을 진행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렴도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관별 반부패·청렴과제를 추진한다.

또 자체 감사기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부패 취약분야 심층 진단(한국교통안전공단), 구성원 반부패·청렴 역량 제고(한국전력기술), 대국민 청렴 캠페인(한국철도공사), 상·하반기 성과점검 워크숍(한국도로공사서비스, 한국고용정보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기관별 행동강령책임관은 활발한 업무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청렴 정책 추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공정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며 "청렴·윤리 파트너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 협업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국가 인프라와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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